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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비대면·디지털 기업에 1년간 1조6000억원 우대보증 지원

기보, 비대면·디지털 기업에 1년간 1조6000억원 우대보증 지원

기사승인 2021. 07.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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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비대면·디지털기업 우대보증 도입
2021년 6월까지 1년간 4000여개 기업 지원
2025년 총 5조5000억원 지원 계획
기보 본점1
/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년간 4000여개 기업에 약 1조6000억원의 비대면·디지털기업 우대보증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비대면시스템의 고착화에 따라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ICT기반의 융복합 확산에 대응해 2020년 7월 우대보증을 도입했다. 올해 6월까지 1년간 4000여개의 기업에 1조575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보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반영돼 2025년까지 총 5조 5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우대보증의 지원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증가기업 비중이 일반 보증 대비 높았을 뿐만 아니라,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는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전장 부품을 제조하는 벤처기업 ㈜아모센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납품이 지연되는 등 매출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보는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우대보증 15억원을 지원했다.

또 맞춤형 SW 개발 및 공급기업인 ICT전문 벤처기업 ㈜조인트리는 기보의 우대보증 9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IoT 기반 플랫폼 개발 등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했다. 2019년 128명이던 직원이 2020년 262명으로 늘어나 2배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기보는 최근 6개월 이내 ICT인력을 신규 고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 인원당 최대 7500만원,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추가로 보증 한도에 가산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같은 휴먼뉴딜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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