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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보유자산 가치 변화가 더 중요”

“현대중공업지주, 보유자산 가치 변화가 더 중요”

기사승인 2021. 07.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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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단기 손익보다 보유자산 가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지주의 2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600억원 하회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당 차이는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인식한 1900억원의 지분법 손실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지주사의 밸류에이션은 보유한 자산 가치의 합으로 산출한다”며 “따라서 자회사 실적도 손익 자체보다는 실적이 자회사 지분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중공업지주 기업가치의 또 다른 한 축인 현대오일뱅크의 영업환경도 개선 조짐”이라며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정제마진이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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