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48시간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야간근무조가 투입되는 24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한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선제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는 지난 21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뒤 22일 5명, 23일 3명, 24일 3명 등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협력업체 직원이 9명, 정규직 생산직원 3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일부터 공장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다음주 초까지 3000여 명에 달하는 근로자 전체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