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러시아·중앙아시아 환자 온라인 의료상담 진행

기사승인 2021. 07. 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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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개 의료기관 전문 의료진 · 러시아/중앙아시아 환자 97명 상담 실시
경기도
경기도가 러시아·중앙아시아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의료 상담 ‘2021 메디컬경기 온라인 환자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치료 목적 국내 방문이 어려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4개국 환자 97명과 도내 16개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현지 상담 희망 환자와 도내 분야별 전문의를 사전에 연결하고 화상 플랫폼인 줌을 통해 의료 상담을 받도록 했다.

특히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순환기내과, 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 3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은 그간 경기도와 의료협력 분야에서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지역이다.

도는 환자 유치 순위 상위권인 이들 국가와 긴밀한 교류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급한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용기와 희망을 품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우수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기관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의료기관 16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분당제생병원 △명지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지샘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분당차병원 △오킴스성형외과 △오킴스피부과 △조은손성형외과 △세종병원 △이춘택병원 △윌스기념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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