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해 선제 대응

기사승인 2021. 07.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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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비 전담팀(TF)' 첫 과제발굴 보고회…104개 고령친화과제 점검
부산시청
부산시청
부산시가 23일 오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전담팀(TF)’ 과제발굴 보고회를 열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는 오는 9월경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달 15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전 부서에서 고령친화 관련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발굴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로 발굴한 △어르신 사회참여 △사회통합 △환경 △돌봄 △신중년 지원사업 등 104개 고령친화 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전담팀(TF) 회의 등을 통한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복지개발원과 함께 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들과 함께 초고령사회에서 부산의 노인복지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전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해답을 찾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르면 초고령사회는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고령화사회 7%이상, 고령사회 14%이상)이다. 지난 5월 말 부산 노인인구(65세 이상)는 67만3000명(19.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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