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밖 청소년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1. 07.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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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오후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강문성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김광모 시의회 의원, 백진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진호 동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불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 했다.(제공=부산시)
부산시는 학교밖 청소년 2600여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1년도 학사일정에 따라 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생으로 이달 26일 현재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26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이를 지참해 해당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후 시 및 구·군센터는 자격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1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내에 사업장 주소를 둔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청소년의 비행을 조장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에 앞서 22일 오후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강문성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김광모 시의회 의원, 백진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진호 동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불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교육재난지원금 선불카드의 무료 발급,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병진 부시장은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을 포함한 각계각층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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