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이 영화 ‘방법:재차의’로 여름 스크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엄지원이 ‘방법: 재차의’로 여름 극장가를 책임지는 소감을 밝혔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지난해 tvN에서 방송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영화화해 3년후의 모습을 다룬다.
오는 28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김윤석과 조인성 주연의 ‘모가디슈’와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싱크홀’, 황정민의 ‘인질’ 등이 개봉될 예정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한 그는 “이런 상황에 주역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이 시즌에 영화를 개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고, 영화가 같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스핀오프 된 영화에 대해서는 “실감이 안 나는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드라마로 원작을 선택해 감회고 새롭고 스핀오프 버전이 영화로 어떻게 표현될지에 궁금증이 많았는데, 여름 오락처럼 나와 제작진에게 감사할 뿐이다.
데뷔 후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것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었다. “그동안 진심을 담아 열심히 하고 장르에 도전해왔다”면서 “오래 해왔으니 지금의 필모그래피가 완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방법: 재차의’에서 살인 예고를 생중계하게 된 기자 임진희 역을 맡아 한층 성장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극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