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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27일)을 맞아 매년 개최해온 기념식 대신 온라인 홍보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훈처는 당초 올해 6·25전쟁 정전 68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2개 유엔참전국 대사 및 유엔참전용사 후손, 주한미군 장병 등 100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국방부 및 유엔군사령부 등과 함께 준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한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기념식을 취소했다.
대신 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들에게 그날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