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이 8월 6일부터 ‘스피드 온’(Speed-On)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온라인 발매를 시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온라인 발매가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합법 사행 사업인 경륜·경정 고객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공재정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발매는 불법도박의 폐해 예방, 온라인 베팅을 허용하는 세계적 추세, 디지털 시대에 맞춘 스포츠와 ICT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 코로나19로 인한 선수 등 종사자의 생계문제 해결, 안정적인 공공재원의 조성이라는 복합적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발매 시스템은 회원가입, 본인인증, 이용자보호를 위한 건전화 주요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8일부터 모바일앱을 통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시스템 가입과 운영에 관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