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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 김이나·주호민, 광고 찍다 보험 든 사연은?

[취재후일담] 김이나·주호민, 광고 찍다 보험 든 사연은?

기사승인 2021. 07.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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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기업의 브랜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인지도 높은 모델을 자사 광고에 출연시켜 광고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곤 하는데요, 가끔 ‘과연 저 유명인이 실제로 저 상품을 쓰기나 할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많죠. 광고모델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엔 기업 입장에서는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를 깎아먹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반면 단순 광고 출연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과 광고모델 간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으로 시너지를 내는 사례도 있는데요, 바로 KB손해보험 광고모델에서 진짜 ‘고객’으로 거듭난 작사가 김이나씨와 웹툰작가 주호민씨의 경우입니다.

두 사람은 KB손해보험이 지난달 론칭한 TV광고 캠페인 ‘KB손해보험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의 모델인데요. 광고는 ‘어려운 상황에서 보편적으로 느끼는 걱정들도 광범위한 보장과 함께라면 걱정 없다’는 스토리를 노랫말과 웹툰 스토리로 비장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는데요, 유튜브 업로드 한 달 만에 약 1000만 뷰(합산)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광고 촬영에 그치지 않고 최근 각자 메인모델로 출연한 광고의 보험 상품에 실제로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이나 작사가는 건강보험 상품인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막내아들을 위해 자녀보험 상품인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II’에 직접 가입했다고 합니다.

주호민 작가는 “실제 KB손해보험 상품의 보장을 살펴본 결과, 아이를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보장이 잘 갖춰져 있고 혹시나 내가 아프더라도 아이의 보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아버지로서 마음에 들었다”고 가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KB손해보험 광고 촬영 후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주호민 작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찾아 댓글을 다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광고모델과 광고주 간 단순한 관계를 벗어나 적극적인 융합을 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으로 광고 성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소비자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모델은 지난 5월 진행된 ‘KB희망바자회’ 행사에도 흔쾌히 애장품을 기부하는 등 광고 촬영 이후에도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기업과 광고 모델 간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는 관계 형성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로 연결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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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KB손해보험 광고 촬영 후기를 소개했다. 출처=/주호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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