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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산업은행, 친환경 산업 전환에 나서

시멘트업계-산업은행, 친환경 산업 전환에 나서

기사승인 2021. 06.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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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2025년까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탄소저감 설비 투자 및 친환경 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사에서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시멘트업계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은행과 탄소저감 설비 투자 촉진, 친환경 산업 전환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도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부문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탄소스프레드 상품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공동 리서치 업무 수행, 세미나 개최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금융지원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기술지원팀장은 “(협약 체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1회 용기 등 폐기물을 연료 및 원료로 순환자원화하는 투자 확대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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