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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ASEM 25주년 기념행사 참석…베트남 “대면 참석 감사”

정의용, ASEM 25주년 기념행사 참석…베트남 “대면 참석 감사”

기사승인 2021. 06. 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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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정책대화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순방에 나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정책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호텔에서 열린 ASEM 정상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오프라인(대면)과 온라인(비대면) 참석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정 장관은 도미닉 라브 영국 외교장관·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함께 대면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3개국 장관이 대면으로 회의에 참석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로 세계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3개국 장관이 대면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은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라 평가했다.

주최측인 베트남의 초청으로 고위정책 대화에 참석한 정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ASEM이 1996년 출범한 이래 아시아·유럽 지역간 협력과 연계성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기후변화 등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자주의에 기반한 협력이 필요하며 ASEM이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모범적 플랫폼이라 강조했다. 정 장관은 한국 역시 다자주의에 기반해 ASEM의 발전과 아시아·유럽 지역간의 협력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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