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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가파른 이익 성장과 돋보이는 자본 증가”

“키움증권, 가파른 이익 성장과 돋보이는 자본 증가”

기사승인 2021. 05.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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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해 가파른 이익 성장과 자본 증가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25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증권사 키움증권이 지금은 빠른 속도로 대형사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며 “2021년 1분기 현재 자기자본은 연결 기준 3조1000억원, 별도기준으로도 2조7000억원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만성적인 자본 부족 해결과 조속한 대형사 요건 충족을 위해 약 4500억원 정도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검토 단계이지만, 만약 RCPS를 발행하게 되면 올해 안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내년에는 초대형IB 요건을 충족하게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키움증권의 올해 예상 지배순이익은 7550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는 4.4배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 우려 및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증권주 중에서도 시장 민감도가 높은 동사 주가에 더 크게 반영돼 있으며, 그 수준이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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