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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선정 EPL 올해의 베스트11

손흥민,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선정 EPL 올해의 베스트11

기사승인 2021. 05.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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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연합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43)가 뽑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먼데이 나이트 풋볼 어워즈(Monday Night Football awards)’를 통해 해설위원인 캐러거와 게리 네빌(46)이 각각 선정한 ‘올해의 EPL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레전드 수비수로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캐러거가 4-3-3 전술을 바탕으로 뽑은 ‘올해의 EPL 베스트 11’에 스리톱 공격진의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혔다. 캐러거는 손흥민과 함께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해리 케인(토트넘)을 공격진으로 꼽았고, 2선에 케빈 더브라위너(멘시티)-응골로 캉테(첼시)-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

포백은 블라디미르 쿠팔(웨스트햄), 존 스톤스, 루벤 디아스(이상 맨시티), 루크 쇼(맨유)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를 선택했다.

캐러거는 “최전방 포지션에서 나의 선택 손흥민”이라면서 “물론 모하메드 살라가 더 많은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득점과 도움을 모두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더 훌륭했다”며 “수비적인 팀에서 뛰었던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과 케인의 이번 시즌 활약은 굉장했다”고 말했다.

반면 네빌은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맨유)를 포함시켰다. 네빌은 “래시포드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물론 사디오 마네도 최근 3주간 훌륭했고, 손흥민도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라운드 안팎의 공헌도를 고려해 래시포드를 선택했다. 물론 약간의 감정이 섞였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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