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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중독성+대중성 잡을 ‘블랙 미러’로 컴백 “음방 1위가 목표”

원어스, 중독성+대중성 잡을 ‘블랙 미러’로 컴백 “음방 1위가 목표”

기사승인 2021. 05.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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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돌아온 그룹 원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그룹 원어스가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마무의 후배 그룹’ ‘무대 천재’ 등의 수식어를 가진 원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을 알렸다.

원어스는 1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BINARY CODE)’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정규앨범에 이어 4개월 만에 선보인다.

원어스는 앨범 발매에 앞서 마련한 쇼케이스에서 “이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떨리는 컴백”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랙 미러(BLACK MIRROR)’를 포함해 ‘커넥트 위드 어스(Connect with US)’ ‘물과 기름 (Polarity)’ ‘해피 벌스데이(Happy Birthday)’ ‘발키리 (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5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바이너리 코드’라는 독특한 앨범명은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라는 뜻을 담아 지었다. ‘블랙 미러’에도 이같은 요소들을 중간중간 배치해 듣고 보는 재미를 더 했다. ‘블랙 미러’는 펑키한 베이스 위에 청량한 탑 라인이 있는 댄스곡으로 그간 원어스가 보여준 어둡고 강렬한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포토]원어스, '무대천재 컴백'
원어스가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안무로 이번 타이틀곡 ‘블랙 미러’를 완성했다./정재훈 기자
퍼포먼스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휘파람 소리와 절도 있는 동작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곡 제목처럼 거울이 무대에 등장하고, 그 앞에서 펼쳐지는 시온과 환웅의 유닛 댄스도 관전 포인트다.

레이븐과 이도는 꾸준히 앨범에 참여 중이다. 특히 레이븐은 수록곡 ‘물과 기름’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레이븐은 “물과 기름의 양극성을 소재로 다룬 곡이다. 이번에도 앨범에 제가 참여한 곡이 수록돼 너무나 감사하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좋게 봐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뷔 3년차를 맞이한 원어스는 “예전보다 무대에서 여유가 많이 생겼다. 또 멤버들마다 각자 표현하고자 하는 제스처나 표정이 구체화된 것이 달라진 점”이라며 “팀워크도 단단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건희는 “‘블랙 미러’는 이전에 보여드렸던 어둡고 카리스마 있는 코습과는 다르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됐다. 원어스의 또 다른 모습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시온은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그룹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또 ‘역시 원어스’라는 감탄사를 듣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결과는 음악방송 1위다. 건희는 “저희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팬들과 행복하게 오래 활동하는 것이다. 저희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하는 건 당연하고, 거기에 음악방송 1위라는 결과를 얻어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주고 싶다”며 “하지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 하는 원어스가 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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