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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억울하게 쫓겨나 풍찬노숙…조속히 매듭 풀어달라”

홍준표 “억울하게 쫓겨나 풍찬노숙…조속히 매듭 풀어달라”

기사승인 2021. 05.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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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복당 신청<YONHAP NO-1845>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1일 “김기현 직무대행(대표 권한대행)께서 복당 청문회장이라도 마련해주면 당당히 나가 그간의 일부 오해를 설명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고, 당권주자로 나선 10여명 중 한 명(김웅 의원)을 빼고는 모두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일부 극소수의 반대가 있다고 해서 정당 가입의 자유를 막는 것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라며 “우리 당 출신 두 대통령을 정치 수사로 구속한 사람에게도 애걸하고, 다른 당 대표인 안철수에게도 합당을 추진하는 마당에, 같은 당 식구였던 막장 공천의 희생자 복당을 막는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김 권한대행은) 당장 급한 게 아니라고 하셨지만, 억울하게 쫓겨나 1년 2개월을 풍찬노숙했다”며 “조속히 의원총회를 열어 큰마음으로 매듭을 풀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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