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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2890억…전년比 1776%↑

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2890억…전년比 1776%↑

기사승인 2021. 05. 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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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76% 증가한 28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감소한 3조2994억원, 영업이익은 1717% 증가한 3993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8% 늘어난 4027억원이다.

삼성증권은 리테일 부문이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시의적절한 영업활동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순수탁수수료는 24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은 20만명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에만 10조원이 순유입돼 280조원을 기록했다.

IB부문은 ECM,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55% 성장했으며, 운용부문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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