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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18개월만 정상화 코앞…9월 14일부터 공연 재개

뉴욕 브로드웨이 18개월만 정상화 코앞…9월 14일부터 공연 재개

기사승인 2021. 05. 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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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 NO-0659> (Evan Agostini/Invision/AP)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로 인해 한산한 모습./사진=AP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날 오는 9월14일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연을 제한적으로 상영하고 있는 브로드웨이는 현재 정원의 33% 이내까지만 관객을 받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9월14일부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관객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공연이 가능할 전망이다. 브로드웨이 공연예약도 6일부터 시작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브로드웨이는 뉴욕의 정체성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무대의 막이 올라간다는 사실에 흥분된다”고 전했다.

NYT는 올해 안에 약 30개의 뮤지컬이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절반은 9월부터 막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 기준 브로드웨이 41개 극장을 방문한 관객은 1460만명이며 입장권 판매액은 18억 달러(약 2조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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