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체험 관광지 어린이날 ‘인산인해’

기사승인 2021. 05. 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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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생태원, 삼강나루캠핑장, 예천박물관 등 체험 관광지 인기 몰이 -
(예천군)어린이날 주요 관광지 인산인해 (5)
김학동 군수가 어린이날(5일)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어린이날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경북 예천군 주요 관광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7일 군에 따르면 그 동안 삼강주막과 삼강문화단지는 코로나19로 관광객 수가 감소했으나 최근 캠핑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춤추는 음악 분수 가동, 놀이터 개장, 꽃 식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소규모 개별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인근 관광지인 회룡포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서 김다현양이 회룡포를 열창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만발한 유채꽃 향연으로 주말에 2000~3000여명 정도가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예천박물관은 지난 2월 22일 개관 이래 78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히 관람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대동운부군옥, 옥피리, 희령군 어사금, 117년간 6대에 걸쳐 작성된 일기 저상일월 등과 같은 최초·최고·최장의 희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설 안전 정비 등을 마치고 지난 4월 1일 재개장한 예천곤충생태원은 다람쥐 터널, 모노레일 탐방 등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 2300여명이 방문해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처럼 관내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로 치유·힐링 관광지가 주목을 받고 무엇보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든 김학동 군수가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돌파구로 이뤄낸 군정 추진 성과라 볼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철저한 방역 관리로 예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체험 관광지를 연계한 ‘e-누리’ 관광 상품을 적극 운영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개별 여행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어린이날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관광지에 출입자 명부 대장을 비치하고 QR코드 확인, 발열체크, 손 소독,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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