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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이어 mRNA 사용 코로나 백신 출시 임박, EU 4억5000만회 계약

화이자·모더나 이어 mRNA 사용 코로나 백신 출시 임박, EU 4억5000만회 계약

기사승인 2021. 05. 0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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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독일 큐어백, 다음주 mRNA 사용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결과 발표"
큐어백 백신 출시시, 대유행 극복 전기 마련 기대
일반 냉장고 보관·유통 가능해 화이자·모더나 대비 우위
백신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버지니아주 윈체스터시의 한 전미 약국 체인점 CVS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사진=윈체스터=하만주 특파원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의 제약회사 큐어백가 이르면 다음주 mRNA를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담긴 mRNA를 이용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약화된 바이러스나 바이러스 단백질 등을 이용한 다른 제약사의 백신보다 부작용이 적고, 예방 효과도 높아 수요가 많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큐어백이 mRNA를 사용한 세 번째 백신을 출시하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큐어백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유통할 수 있어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나 영하 20도 이하 보관이 필요한 모더나 백신보다 보관 및 운송 면에서 장점이 있다.

큐어백은 이미 유럽연합(EU)에 사용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 큐어백은 올해 중 백신 3억회 접종분을 생산할 계획이고 EU 국가들과는 4억500만회 접종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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