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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술수출 경제성·기술보호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방산기술수출 경제성·기술보호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기사승인 2021. 05. 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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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기술수출협의회 민간위원 첫 위촉
방사청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오른쪽 네번째)이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술수출협의회 민간자문위원 위촉식에서 민간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술수출협의회 첫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전체 민간위원 32명 중 각 분야별 대표위원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술수출협의회는 지난 2018년 6월 해외에 기술수출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신설됐다. 그동안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부문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해 2차례 운영된 바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방산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수출협의회의 객관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원 참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방사청은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개정해 기계·전자·기술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위원을 2년 임기로 새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박대규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세계 9위라는 우리나라의 높은 국방기술력을 고려할 때 방산수출과 관련한 다양한 방식의 기술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위촉된 민간위원을 통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수출 시 보호해야 할 기술을 잘 선별해 경제성과 기술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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