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금연 로고라이트‘, 금연 환경 조성에 밤거리 안전까지

전남 장흥군 금연 로고라이트 설치. /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금연 및 건강생활 실천 홍보 극대화를 위해 ‘금연 로고라이트’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군은 금연 홍보를 위해 억불종합장식 옆, 장흥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동방불패 앞 사거리 3개 지역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도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외 1곳에 금연 홍보 로고라이트 2개를 설치해 밤거리를 밝게 하면서 범죄 예방도 하고 있다.

로고라이트는 LED 조명에 홍보 문구를 넣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벽이나 바닥에 투사시키는 장치로, 기존 금연 표지판과 달리 어두운 환경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다.

군은 올해 금연뿐만 아니라 식습관 개선,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 내용 및 ‘흥미진진 장흥군’ 홍보까지 표출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한 지역에 메시지 전달은 물론 늦은 시간 어두운 밤거리를 걷는 군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금연 로고라이트를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장소 금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