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치르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
1988년 3월 1일생인 양현종은 미국 현지시간 5일(한국시간 6일)이면 만 33세 65일을 맞이한다. 이로써 양현종은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 선발 투수로 데뷔하는 최고령 선수가 된다. 종전 기록은 2017년 6월 1일 오스틴 비벤스 더크스의 만 32세 32일이다.
구원으로 두 차례 등판해 8.2이닝 동안 2실점, 평균자책점 2.08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던 양현종은 올 시즌 선발로 던지는 텍사스의 첫 왼손 투수다. 카일 깁슨, 아리하라 고헤이, 마이크 폴티네비치, 한국계 데인 더닝, 조던 라일스 등 올해 텍사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들은 모두 오른손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