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마레즈 멀티골’ 맨시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

‘마레즈 멀티골’ 맨시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

기사승인 2021. 05. 05. 10: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OCCER-CHAMPIONS-MCI-PSG/REPORT <YONHAP NO-1385> (REUTERS)
맨체스터 시티 페르난지듀(오른쪽)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GS)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승리한 뒤 팀 동료 후뱅 디아스 등을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2020-2021시즌 UCL 준결승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 승리를 포함해 최종합계 4-1로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가 UCL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UCL 7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는 잉글랜드 팀의 UCL 최다 연승 기록이다. 맨시티는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UCL 결승 진출로 트레블(3관왕)도 눈 앞에 뒀다.

지난 시즌 대회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PSG는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맨시티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에데르송이 한 번에 상대 진영으로 넘긴 패스를 올레산드르 진첸코가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의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컷백으로 연결했다. 더브라위너는 곧장 슈팅했지만 공이 PSG 수비를 맞고 옆으로 흐르자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리아드 마레즈가 슈팅해 골을 기록했다. 마레즈는 후반 18분 필 포든이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추가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