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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분기 재정 35.7% 집행…추경, 5월까지 80% 이상 목표”

정부 “1분기 재정 35.7% 집행…추경, 5월까지 80% 이상 목표”

기사승인 2021. 04. 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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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차관 재정관리점검회의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정부의 재정 집행과 관련해 “역대 최고수준으로 설정한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비교적 원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중앙재정을 작년 1분기와 비교해보면 14조원을 추가 집행한 것이며, 진행률도 0.4%포인트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정별로 1분기 집행실적을 살펴보면 중앙재정은 관리대상 예산 343조7000억원 중 122조6000억원(35.7%)을 집행했다.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은 71조3000억원(29.3%), 7조8000억원(40.9%)을 각각 집행했다. 앞서 정부는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를 중앙 63.0%, 지방 60%로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일자리가 13조6000억원 중 5조5000억원(40.1%) 집행됐다. 사회간접자본(SOC)이 20조3000억원(37.5%), 생활SOC가 3조8000억원(34.3%) 등이었다. 한국판 뉴딜의 경우 1분기에 총 7조6000억원(36.1%)을 집행했다.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중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현금지원사업은 추경이 확정된 지 한달여 만인 지난 28일 기준으로 337만명에 4조8000억원(65.8%)을 지급했다.

안 차관은 “현재 약 22만5000명의 신청, 접수를 해 자격요건 등 확인 심사가 진행 중으로, 조속히 지급을 개시해 5월까지 80% 이상을 집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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