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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 재건 공사 시작, 2023년까지 출입 통제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 재건 공사 시작, 2023년까지 출입 통제

기사승인 2021. 03.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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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본격 공사 착수...전면 출입 통제
-다리 위에서 야경 감상하려면 23년까지 기다려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상징이자 대표 야경 명소로 꼽히는 세체니 다리(Szechenyi Lanchid)가 올해 봄부터 재건 공사에 돌입한다. 부다페스트 교통센터(BKK)는 헝가리의 주요 문화유산 중 하나인 세체니 다리가 현대화 작업을 위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재건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된 공사로는 기존 보행자 도로의 완전한 철거 및 재건과 화려한 야경을 위한 LED 조명 교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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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세체니 다리./사진출처=김채은 부다페스트 통신원
세체니 다리는 두너강을 끼고 분리된 부다(Buda)와 페스트(Pest)를 이은 최초의 다리로 1849년 건설되었으며, 건설을 주도한 세체니 이쉬트반 백작의 이름을 빌려 ‘세체니 다리’라 불리게 되었다.

세체니 다리는 헝가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야경 명소이자, 매년 헝가리 건국 기념일에 행해지는 화려한 불꽃 축제 장소로도 유명하다. 한편, 지난해
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꽃 축제가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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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헝가리 건국기념일에 시행되는 불꽃축제./사진출처=김채은 부다페스트 통신원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약 18개월 동안 다리를 통한 모든 출입은 완전히 통제될 예정이다. 4월부터는 기초 공사를 위해 시민들의 다리 출입도 통제된다. 부다페스
트 시장은 재건 공사로 많은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부다페스트 시민들은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위해 기꺼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헝가리 정부는 202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세체니 다리와 관련한 교통 폐쇄 등 자세한 정보들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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