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시스템, 내년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성장세 주목"
    대신증권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내년에는 ESS 부문에 더해 탈중국 흐름의 수혜를 받은 반도체 장비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서진시스템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6.3% 증가한 3148억원을 기록했다.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ESS부문 실적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익이 시장 전망보다 밑돌았다고 분석했다.박..

  • 은행 예대금리차 17개월만에 1%p 돌파… 3개월 연속 확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10월 신규 취급한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가 전월 대비 큰 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따라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되려 높인 탓이다. 이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초과한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우대금리 등을 축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 '세대교체' 물꼬 튼 정진완… 우리은행 쇄신인사·내부통제 과제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낙점되면서 은행 내 본격적인 세대교체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내정자는 우리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직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하며 빠르게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초 인사 이동과 조직개편에 조직 재정비와 세대교체를 통한 인사 혁신안을 담기 위해서다. 그는 1968년생으로 현 시중은행장 중 가장 젊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1963년생으로 가장..

  • '하나금융 19돌' 글로벌 도약 성공史… 함영주號 '화룡점정'
    순익 16배, 총자산 6배, 자회사 4곳→14개.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12월 출범한 뒤 19년 동안 이뤄낸 성장 스토리다. 하나금융은 지주 출범 이후 외환은행 인수 등 대형 M&A(인수합병)와 자산운용과 카드, 보험사 설립 등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펴오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지속성 있는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빅3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고, 글로벌 영역에서는 차별화된 해외 네..

  • 깜짝 금리 인하에 채권금리도 일제히 빠져…커진 채권 투자 매력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채권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더해 가계부채 규모 등으로 속도 조절이 될 것으로 판단됐던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낮아지면서, '금리 인하기'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채권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투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게다가 다음달 연초 효과로 인해 회사채 물량이 쏟아질 경우, 투자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 특히 내년에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라는 호재도 존재..

  • 밸류업 정책 시행 반년…공시 참여 기업들, 60% 이상 주가 '뚝'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밸류업 정책이 시행 반년을 넘겼지만, 주가만 보면 참여 기업들이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밸류업 공시를 실시한 기업 중 60%가량이 공시일 대비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당초 밸류업 정책이 저평가된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는 목적으로 도입됐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아쉽다는 평가를 내놨다. 공시 유무에만 집중된 부실한 기업가치제고 방안으로는 2기 트럼프 정부..
  •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폭설피해 현장방문 나섰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9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수원지구원예농협 이용학 조합장과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또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농협생명은 우선적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 면제를 실시한다. 보험료..

  • 투자유인 스팸문자 신고 6천만건…금감원 "차단 키워드 추가"
    금융당국이 투자 스팸문자로 인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스팸 차단 블랙리스트에 투자를 유인하는 스팸 전화번호를 확대하는 방안을 이달 중에 적용키로 했다.2일 금융감독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스팸문자로 인한 금융투자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에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현재 시행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팸 전화번호 블랙리스트'에 투자유인 스팸문자 전화번호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 이석용 농협은행장, 폭설 피해 복구에 두팔 걷어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어려움을 확인한 뒤,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기록적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폭설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및 중소기업이다.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도 최대 2.0%포인트(농업인 2.6%포인트) 적용키로 했다.신규 대출 지원 시 최..

  • 수출입은행, NIPA와 국제개발협력사업 디지털 분야 상호협력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국제개발협력사업 디지털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ICT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관계 구축 △지식·역량 공유 △기술검토 활성화 △유·무상원조 연계사업 발굴 체계 기반 마련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계기로 NIPA는 디지털, ICT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 설해·강풍 피해 지역 현장 점검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폭설과 강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 평택시, 안양시, 용인시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수도권에 대설경보 발령으로, 서 대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피해 확인 및 사고조사를 지시했다. 폭설 여파로 농작물, 원예시설, 가축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농협손보 각 부문별 부문장들도 지난달 29일부터..

  • 디지털 금융 혁신 나선 KB국민은행, 코어뱅킹 현대화 '본격화'
    KB국민은행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코어뱅킹 현대화를 본격화한다. 코어뱅킹이란 은행 시스템 운영의 중심축으로,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며 대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중요 시스템이다.KB국민은행은 대량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코어뱅킹1'과 신규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코어뱅킹2'로 이원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우선 메인프레임 기반의 '코어뱅킹1'은 이원화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완전 전환한다..

  • 우리은행, 해외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내부통제 강화 차원"
    우리은행은 1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 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시중은행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의 도입으로 타인의 접근 통제, 직원 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문인식기기 내부에는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시스템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바레인 지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 신용보증기금·폴란드 개발은행, 글로벌 금융 협력 강화
    신용보증기금은 폴란드 개발은행(BGK) 대표단과 양국 간 신용보증제도 발전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BGK는 폴란드 정부가 전액 출자한 유일 국책은행으로, △중소기업지원 △공공금융 △인프라 개발 등을 맡고 있다. BGK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신보를 방문해 양 기관의 신용보증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폴란드와 유럽 진출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워크숍에서 BGK는 폴란드 내 보증지원 현..

  • 카드론 또 역대 최대…연체율 관리 '비상'
    '서민 급전'으로 불리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42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카드론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카드론 등 카드사 대출의 주 이용자가 중·저신용자이거나 다중채무자라는 점이다. 돈을 제 때 갚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카드사들의 연체율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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