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시티초대석

  • [인터뷰] 조현일 경산시장 "시민 행복한 첨단도시로 도약…지역 화장터 조성할 것"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민선8기 2년차에 임하는 자세는 남다르다. 조 시장은 임기 2년차 시정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 태세다. 우선 조 시장은 주민기피사업인 지역 내 화장터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조 시장은 지난 1일 경산시장 집무실에서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화장터 얘기를 꺼냈다. 작심한 듯했다. 지역 내 화장터 건립은 지역 기피성 사업이고 민감한 사안이라 '기사화해도 되느냐'는 본지 기자 질문에 조 시장은 단오한 어조로 '괜찮다'며 반..

  • [인터뷰] 이상일 용인시장 "실리콘밸리 넘는 메가 반도체클러스터 만들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반도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업무를 하거나, 사람을 만날 때도 반도체가 이 시장의 머릿 속 한켠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용인시가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기에 용이했다는 평이다. 이런 이 시장의 노력 끝에 용인시는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도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이제서야 세계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는 단축키가 실행됐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 [인터뷰] 이동환 시장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뤄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할 것"

    '낙후된 경기북부 경제 혁신 전도사' 요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는 물론 경기북부 일원 시민들로부터 불리고픈 수식어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 올해 7월 말 현재 정부사업 포함 4400억원이라는 역대급 예산 확보 선물보따리를 챙겼다. 이를 통해 도시환경 개선, 자족기능과 직결되는 산업과 경제 성장 등을 이루려 한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다. 이를 통해 과밀억제권역, 그린벨트, 군..

  • [인터뷰] 김경희 이천시장 "부서 신설·인프라 확충…첨단산업 중심지 만들 것"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희망찬 이천의 미래를 만들겠다."세 차례 도전 끝에 시민의 선택을 받아 이천 최초 여성시장이 된 김경희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시장은 시민의 뜻을 받든다는 일념으로 지난 1년을 바쁘게 보냈다. '현장 예찬론자'답게 지역 내 현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민원소통기동팀을 신설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김 시장은 길지 않은 기간에 재정적으..

  • [인터뷰] 천창수 울산교육감 "중단없는 개혁으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 지킬 것"

    지난 4.7 보궐선거로 울산교육을 책임지게 된 천창수 교육감은 현재 울산 교육공동체의 충격과 자칫 혼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을 빠르게 수습중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선망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던 노옥희 전(前) 울산교육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울산 교육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본지는 일선 교육현장을 중심으로 한 '중단없는 개혁'을 표방하며 3년 여 남은 임기를 분초를 나눠 매워나가고 있는 천 교육감을 만나 울산교..

  • [인터뷰]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도·독도 특별법 3전4기 정신으로 도전"

    경북 울릉도는 대한민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으로 총면적은 72.86㎢, 인구는 올해 3월 기준 9034명에 불과 하지만 울릉군은 지정학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지방자치단체다. 울릉군은 동해의 유일한 접·국경 지역으로 지리적 고립과 군사적 위협이 상존하며 일본의 영토분쟁과 더불어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로 주민 거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울릉도의 지정학적 위상과 가치, 환동해 중심인 울릉군의 지역 소멸 위기 타개와 지방자치..

  • [인터뷰] 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 "문경 문화브랜드 가치 높이는 축제 준비”

    "힘들었던 시간을 모두 잊고 찻사발의 본향인 경북 문경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통 찻사발 축제'를 찾아 전통 도자기의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3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달 29일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막해 오는 7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축제 준비에 한창인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지역민과 관람객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함께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

  • [인터뷰]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꽃박람회 화훼산업 도약의 날개"

    전세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4년만에 다시 찾아온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약 3만㎡ 규모에 꾸며질 22개의 다채로운 야외정원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벌써부터 봄의 설렘을 한층 높이기에 충분하다. 이들 22개 정원은 웰컴 정원과 모덴텀 가든, 생활 디자인 정원과 물의 정원, 그리고 고양의 꽃과 레이크 피크닉, 어린이 정원 등..

  • [인터뷰]최재준 김해관광본부장 "김해의 매력은 '다양성'...야간에 즐길거리 찾아야

    "김해는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일만한 스토리가 충분한 도시입니다." 최재준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1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김해가 가진 관광매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해가 가진 다양성을 어떻게 어필하고 그 중 어떤 것을 킬러 콘텐츠로 성장시켜야 할 지 고민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본부장은 김해의 도시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야간 관광'을 꼽았다. 그는 "밤이 돼도 아름다운 낙동강, 봉황대, 봉리단길, 모두..

  • [인터뷰]김성우 국힘 김해을 당협위원장 "내년 총선, 김해갑·을 2곳 모두 승산 있다"

    "미래 지향적인 정책 제안을 할 수 있고 문제 해결 능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후보, 즉 일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나선다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김해갑과 김해을 2곳 모두 승산이 있다." 김성우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8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김해을 지역은 급격한 신도시 확장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확충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신도시 지역 인프라 확충이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 [인터뷰] 홍태용 김해시장 "부울경제 거점 김해시,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 총력"

    2023년은 민선8기 김해시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 국내·외적으로 힘겨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이뤄내는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시정 운영의 큰 틀을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 설정'에 두고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시정의 큰 정책방향을 행정 전문가인 공무원과 의논해 결정하고 구체적인 사업..

  • [인터뷰] 김경희 이천시장 "첨단기업 모인 이천, 미래도시로 도약할 것"

    김경희 이천시장은 신년 화두를 '근고지영(根固枝榮)'으로 정했다. '근고지영'은 '뿌리가 견고한 나무일 때 가지가 무성하고 번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같은 화두는 '일자리가 민생'이란 기조로 지난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김 시장의 한결같은 목표 의식이기도 하다. 도시 성장과 시민 행복에 중점을 둔 108개 공약 사업 실천으로 올 한해도 바쁜 나날을 보낼 김 시장은 "움츠러든 지역경제의 주름을 펴고,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살기 좋은 수도권 중견도시 꿈꾼다"

    경기 의왕시는 수도권에 있지만 청계산·모락산·백운산 등 6개의 산과 28개의 소하천,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2개의 아름다운 호수를 품은 '자연의 도시'이다. 그러나 이같은 지리적 이점에도 그린벨트 규제로 개발이 어려워 인근 안양시나 과천시에 비해 도시 개발이 정체돼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5~6기 재임 당시 그린벨트를 하나씩 해제하면서 백운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의왕시 발전을 견인했던 주인공이다. 7기 낙선후 8기로 복귀한 김 시장은 "..

  • [인터뷰]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대기업 첨단기업 유치에 전력 쏟겠다"

    이재준 제29대 수원특례시장은 이론과 실전 경험을 겸비한 자타공인 도시 계획 설계 전문가다. 대학교수 출신으로 경실련 정책위원장과 수원시 부시장을 거쳤고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마곡신도시 등의 설계를 맡는 등 '큰 그림'을 그리는데 익숙해서다. 이같은 경력은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고 경북 포항에서 자란 이 시장을 최초의 '비(非) 수원' 출신 민선 시장으로 만들어준 원동력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여당..

  • [인터뷰]신현국 문경시장 "노래할까요? 축사할까요?"

    신현국 문경시장의 별명은 '노래하는 시장'이다. 워낙 노래를 좋아하고 자주 불러서다. 이같은 별명이 붙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어떻게 하면 시민들과 격 없이 가까이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찾은 방법이다. 행사나 축제의 어색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깨고 시민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려, 말은 줄이는 대신 트로트 한곡을 불렀다. 그랬더니 원했던대로 반응은 뜨거웠고, 소통은 더 할나위없이 원활해졌다.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꽃을 든 남자'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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