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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바로 세우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흔들림 없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관련 성명에서 "국민께서 밝혀준 촛불의 길을 따라 거침없이 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2월 3일 '내란의 밤' 이후 잠들지 못하는 저항의 밤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가 뜨고 지지만 국민의 마음속에 12월 3일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오천만 국민은 무도하고 광기 어린..

  • 나토 수장 "북, 러시아에게 핵미사일 기술 전수 받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북한이 러시아에게 핵·미사일 기술을 전수 받고 있다며 유럽을 넘어 한국, 미국, 일본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발언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유럽센터 주최 대담에서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가 하나라는 점"이라며 러시아를 경계했다고 VOA(미국의 소리)가 13일 전했다. 뤼터 총장은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 민주, 추대되자마자 尹과 통화한 권성동에 “아직도 체리따봉 바라나”

    더불어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추대되자마자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아직도 체리따봉을 바라나"라고 질타했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친윤(친윤석열) 중에 친윤, 권 의원이 윤석열 몰락기에 여당 원내대표 자리를 꿰찼다. 윤 대통령이 쫓겨나도 친윤 세력이 당권만 잡으면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한 듯하다"며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내란수괴와 통화한 권 의원은 아직도 체리따봉을 바라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 국회 ‘한덕수 사과시키기’아닌 ‘진짜 현안질의’ 나오나…2번째 尹탄핵안 보고

    국회에서 어김없이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현안질의가 이어진다. 또 야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도 보고될 전망이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이어간다. 지난 11일 첫 현안질의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1일 첫 번째 현안질의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던 누리꾼들은 이번 현안질의에서는 '한덕수 등 국무위원들 사과시키기', '여당의원 질의 때 야유하..

  • ‘조국없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권한대행 체제…앞으로의 행보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징역 2년이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잃은 가운데 '조국없는 조국혁신당'의 권한대행 체제 향후 방향성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혁신당은 조 전 대표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당수석최고위원인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탄핵정국을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오전에 있을 김 권한대행의 기자간담회에서 혁신당의 향후 로드맵의 청사진이 제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대법원 판단이..

  • 尹, 국방장관 재지명 움직임…한기호 등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다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비상계엄 사태로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후임 후보자로 지명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직을 고사하면서다. 정치권에 따르면 육군교육사령관을 지낸 3성 장군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도 후보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여당의 한 관계자는 "새 국방부 장관에 한기호 의원도 거론되는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한 의원은 이날..

  • 野6당, 尹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표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혁신당 정춘생 의원 등은 이날 오후 5시 28분께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민주당 등은 13일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14일 이를 표결한다는 계획이다.야당은..

  • [尹, 긴급 대국민담화] 정면돌파 택한 尹…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비상계엄' 빌미로 확산된 탄핵정국에 맞서 반국가세력과의 대결을 선포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탄핵정국의 판이 바뀌었다는 평가들이 나왔다.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의 호소가 악화된 여론과 흔들리던 국민의 마음을 돌려세웠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친윤(친윤석열)계 권성동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한동훈 대표의 '탄핵 찬성'에 강하게 맞서며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
  • 韓 '탄핵 찬성몰이' 나서자...권성동 "지금 당론은 부결"

    국민의힘이 1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친윤석열(친윤)계 권성동(5선·강원 강릉)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친윤계와 친한동훈(친한)계로 나뉜 당을 하나로 결집시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막고 당내 갈등 수습을 고려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권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권 원내대표는 총 106표 중 72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김태호(4선·경남 양산) 의원을 제쳤다. 친윤계가 친한계와의 표 대결에서 압승한 것이다..

  • [尹, 긴급 대국민담화] "검사 줄탄핵 사법부 무력화·거야 대표 범죄 덮으려 국정 장악"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국민담화에서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하며 비난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했을 때, 이제 더 이상은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다.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야당의 사법부 무력화 시도가 이번 비상계엄 선포의 기폭제가 됐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들은 이..

  • "野, 광란의 칼춤"… 사퇴 거부한 尹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며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거대 야당의 권한 남용, 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시스템 점검을 꼽은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통치행위'라고 하며 여당 등이 요구한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사실상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 尹, 국방장관에 "계엄형식 빌려 국민께 위기 상황 알리자"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배경에 대해 "저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과거 계엄과 달리 계엄의 형식을 빌려 작금의 위기 상황을 국민들께 알리고 호소하는 비상조치를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계엄 발표 후 대통령의 병력 이동 지시를 따른 군 관계자들 모두는 전혀 잘못이 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2일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제가 대통령으로서 발령한 이번 비상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

  • [尹, 긴급 대국민담화] '부정선거' 이유로 작년 10월 선관위網 해킹 허점노출 들어

    국정원·선관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3개 기관이 지난해 7월 17일~9월 22일까지 합동보안점검 후 배포한 보도자료. /국정원 보도자료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선거결과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선관위 시스템 장비 일부분만 점검했지만, 상황은 심각했다"며 "국정원 직원이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방화벽..

  • 법리 다툼 예고한 尹…내년 6월까지 탄핵정국 이어지나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이 아닌 '통치행위'라고 거듭 강조하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사법 심사 대상 성립 자체를 부인하며 불법 행위가 아니라는 논리를 펼치면서 향후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의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 내내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이..

  • '부정선거'도 내로남불…이재명·김어준도 부정선거 주장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방송인 김어준씨도 지난 2017년 '부정선거'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는 2017년 1월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제18대 대선을 겨냥해 "3.15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투표소 수개표'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전산개표 부정의심을 정당화할 근거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투표소 수개표를 위해 투쟁하는 많은 분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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