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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629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9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인건비 증가가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일회성 인건비 약 17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했던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글로벌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7배 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틱톡샵과 아마존 매출은 각각 580배, 2배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63%로 1년 새 2.2%포인트 상승했으며 미국이 29.1%, 유럽이 24.1%를 차지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3분기는 해외 현지 마케팅 등 전략적 투자가 수반된 폭발적 성장의 신호탄"이라며 "미국과 유럽 중심의 글로벌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